2010년도 전사 해외 워크샵

올해도 어김없이 전사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불과 다음달에 TGS때문에 또 일본에 나가야 하지만, 이번 TGS에는 전 사원이 참여할 만큼의 스케쥴 상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당겨서 미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흥미진진한 미션들을 수행하면서 결국 공항에 다다랐을때야 비로소 자신들이 일본으로 출국하는지 알게되는 신선한(?) 구조의 워크샵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끼리 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에 영상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유튜브 등을 통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9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진행된 워크샵이라, 안전사고가 가장 걱정이었는데, 결국 저 혼자 더위먹고 쓰러질뻔하는 정도로 마무리 되어 천만 다행입니다.

무더위 속에, 복잡하고 짜증날법한 미션들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무사히 워크샵을 마쳐 준 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6년 창업년도부터 시작된 전사 해외 워크샵의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국내 시장상황도 멤버들도 저도 무사(?)하길 기도해야겠습니다.

P.S 요새 위피게임시장이 정말로 좋지 않네요.

Re: 김병선 – 그런데 이 사진 왠지 보는 사람이 외면당하는 느낌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