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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12132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하게 지낸 편은 아니었지만, 2000년도즈음에 EZ2DJ의 작업물 의뢰를 계기로 연이 생겼었던 엔트리브 팡야팀의 아트디렉터 ‘박정훈’씨가 오늘부로 삶을 정리하셨습니다.
작년부터 건강이 악화되어 장기간 요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었는데, 이렇게 안좋은시기에 갑작스런 변고를 접하게 되어 너무나 당황스럽습니다만, 아직 정확한 사인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기에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이네요.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혈병이라고 하는데……
스물아홉의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한, 장래가 유망한 디자이너이자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일러스트레이터였기에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 주변에도 박정훈씨와 친하게 지내던 분들이 여럿 계셨기에 지금 다들 충격에 휩싸여 있네요…MSN에 등록되어 있는 그의 대화명이 오프라인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저 안타깝기만 할 뿐입니다.

정석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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