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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10331VS OJT 코스.

저번주로 VS OJT 3기생들이 OJT전과정을 수료하고 다음주부터는 4기생이 들어오는군요. 우선, 수료하신 병선씨와 장혁씨에게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고,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지만 평소 프로그램이란 것에 관심이 많았던 관계로 4기생들때 OJT가 어떤식으로 구성되는지 옆에서 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최근에 자꾸 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이란 것을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는 OJT코스가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배워보고 참고로 해서 그래픽 디자인 쪽에도 OJT코스를 도입해 보고 싶은 생각이 최근 간절하게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그래픽 디자이너에게도 OJT 코스가 필요한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한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라는 대답을 할 수 밖에 없기에 프로그래머분들의 OJT코스를 보며 부럽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입사한 이후로, 적지 않은 수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VS를 거쳐갔습니다만, 작업을 관리하고, 스케줄을 짜내는 입장에서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라면, 저는 ‘내’ 일을 ‘대신’해 줄 ‘손과 발’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을 함께 ‘고민’해 줄 ‘머리’들을 원하고 있는데, 정작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러한 고민 없이 단순한 ‘손과 발’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자꾸 보인다는 부분이랄까요.
한정된 시간안에 좋은 퀄리티의 그림을 빠르고 많이 그릴 수 있는 사람이나, 최소한의 시간대비 최대의 효과로 많은 분량의 디자인작업을 소화해내는 소위 ‘손이 빠른 사람’과 같이 누군가의 손과 발이 대신 되어 줄 사람은 언제든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최적화’를 추구하는 우리 회사에서는 그런 손과 발이 대신 되어줄 사람은 많으면 많을 수록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뜩이나 적은 사람수로 많은 일들을 해내려면, 손과 발이 많은 것 보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머리가 많아야 하겠죠?
때문에 그러한 손과 발이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한 R&D를 할 수 있는 머리가 될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OJT코스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에 프로그래머 분들의 OJT코스를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도 저러한 OJT코스가 도입이 되어야만 할 것 같다는 초조한 느낌이 자꾸 들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손과 발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고민하려 하는 머리로 바꿀 수 있을지 어떠한 교육을 통해 그러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지는 조금 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그래픽 디자이너쪽에는 OJT 교육 코스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올해가 벌써 절반이 지나버리고 2분기정도가 남아있습니다만, 개인적인 목표는 둘째치고서라도 하반기에 회사에서 이루어 내야할 첫번째 목표를 그래픽 디자이너 OJT코스의 도입으로 수정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만 드는 요즈음입니다.

짤방은 예전에 그렸던 브러쉬테스트용 낙서입니다.
얼마전에 pd수첩에서 개정된 저작권법에 대한 방송을 해서 요즘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더군요. 짤방도 잘 생각해서 올려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랫만에 풀타임으로 휴식을 취하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밖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에 어디 놀러 나가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글만 쓰고 있었네요. 한창 몰두해서 쓰고있다가 시계를 보니 어머나 세벽3시. 10시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다는 사실이 방금 떠올랐습니다. 뭐라도 위장에 좀 쑤셔넣고 어서 자야겠네요. 흐…

Re : 박홍관
나 말고 안자고 있는 사람이 또 있었군요.
프로그래머 OJT도 우리 회사 말고는 없어요. 그러니, 그래픽도 우리회사 말고는
없게, 만들수 있을 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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