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Studio Post - TEDxSeoul 참관기

0911292109

TEDxSeoul 참관기

토요일에 신촌 U-Plex에서 진행된 TEDxSeoul행사에 참관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일하고 계셨을 텐데;;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과 같이 왔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참가비로 낸 3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더 받아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행사는 1시~7시까지 진행되었구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세션 사이마다 삼십 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 형태였습니다. 각 발표자는 18분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히 인상깊었던 장면을 몇 가지 골라 보면:

1. General Doctor가 선보인 유아용 청진기 시연 동영상
- 첫 발표였습니다. 실제로 홍대에서 General Doctor라는 병원(겸 카페)를 운영하는 두 의사들의 발표였는데, 전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한 일들을 하고 계시더군요…;;

2. 황두진씨의 춘원당 프로젝트 이야기
- ‘Start from where I am’을 모토로 삼고 있는 건축가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동네 건축가’라고 칭합니다. 새로 지어진 춘원당의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비주얼샤워의 미래의 사옥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은결씨의 퍼포먼스
- 고급 마술을 바로 눈 앞에서 보고 나니 할 말이 없더군요-_-;; 거기에 마지막에 선보인 그림자 퍼포먼스는 Jade hall 안의 삼백 여 명의 청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습니다. ‘마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4. 오연호씨의 열정 넘치는 발표
- 오마이뉴스의 CEO이신 분입니다. 시종일관 힘차고 큰 목소리로 이루어진 발표에서 그 진실된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당신이 지금 메인스트림에 있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면, 그것은 정말 크나큰 축복이다. 거기에서 당신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5. 송치복씨의 프리젠테이션
- 개인적으로 가장 기승전결이 딱 맞아떨어진 멋진 발표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에서부터 시작하여 진실, 사람과 진실, 지렛대 진실, Case Study로 이어지는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 동영상이 올라올텐데, 다른 것들은 몰라도 이 발표만큼은 모두들 한 번쯤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인 듯 싶어요.

6. 김창원씨의 한국 웹에 대한 분석
- 굉장히 깔끔한 프리젠테이션이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 환경이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것에 비해 최근에 웹 환경에서의 이노베이션이 실종된 현상에 대해서 재미있는 발표를 하시더군요. 우리나라의 크롬 사용자가 만 오천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가요-_-;;

7. 이자람씨의 판소리
- 이은결씨의 퍼포먼스로 눈이 즐거웠다면 이번엔 귀가 호강하는군요. ‘전통’이라는 것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열정적인 모습이 매우 멋졌습니다. 덤으로 들을 수 있었던 이자람씨의 판소리 몇 대목은 보너스.

8. 무한 제공되던 커피, 샌드위치, 빵 + 나눠준 가방
- 흐흐흐흐

행사가 끝나고 애프터파티를 따로 진행하는데, 거기까지 혼자서 갈 엄두는 나지 않더군요;; 단순히 컨퍼런스를 듣고 마는 것이 아니라 원래 상당히 Social한 자리였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니, 다음번엔 모두 함께 가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제 제가 하려고 마음먹은 것은

1. Twitter계정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겠다 -> 거기 오신 분들, 다들 트위터는 기본으로 하시더군요. 대체 무엇이 트위터를 유명하게 하는지 저도 그 안에 들어가서 제 눈으로 한 번 확인해 보렵니다. @hurog로 가입했구요, 혹시 이미 쓰시는 분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 건지 좀 알려주세요;;

2. TED.com의 Translator 활동 -> 주말마다 짬을 내서 의미있는 일 좀 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컨퍼런스에서 비주얼샤워가 그 Innovation의 대상이 되어 다른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자구요.

ps. 실장님 미쿸 잘 다녀오세요~

김병선

RE : 이우석
아흑 언제 또 하나요? ㅜㅜ
가보고 싶당 / 김장만 아니었어도 흑흑흑

RE : 김병선
김장이요 ㅋㅋㅋ 계획은 1년에 두 번, 4월과 10월로 되어 있을 거에요.
아마 내년 4월에 또 하지 않을까요?

Leave a Reply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