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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일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훌륭한 일터란 신설기업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설기업의 종업원들은 자신들이 가족과 같은 분위기에서 일한다고 주장한다. 상사로부터 충분한 인간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말한다. 이들은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자신들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그들은 벽돌을 올려놓으면서 느꼈던 짜릿함에서 시작하여 건물이 완성되었을 때의 깊은 만족감을 말한다. 함께 일했다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미국에서 1980년에 설립된 회사로 경영학 쪽에서 유명 사례로 곧잘 소개되는 “피플 익스프레스”라는 항공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의 회장은 자신이 회사 설립을 하게 된 계기를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게 된 유일한 이유는 사람들이 일하기에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라고 했습니다. 회사 이름이 피플익스프레스가 된 이유도 역시 인간 중심의 경영이라는 철학을 녹여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회사는 모든 종업원을 관리자라고 불렀고, 관리자는 없었으며, 감독관이나 비서, 부회장 따위도 없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직업 군을 체험하고
자기계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직원들은 월단위의 순환근무를 했습니다. 공항에서는 발권을 하다가 본사에 와서는 회계, 기획을 하는 등이었지요.
또, 이들에게는 평생 고용이 보장되었고, 이익배분(수익쉐어)가 있었습니다. 물론 모든 종업원은 자사주를 가지고 있는 주주기이도 했습니다.

“피플 익스프레스에 승차하기면 바로 옆에서 회사의 오너가 당신에게 서비스 합니다.”

이것이 피플 익스프레스의 광고 문구 였습니다.

창업 3년 후인 1983년 실시된 조사에서 피플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일하기에 가장 훌륭한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사례로 피플 익스프레스사를 뽑았습니다. “구성원들의 능력과 태도를 가장 잘 이해해서 회사의 제도와 문화를 그들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기업이 바로 피플 익스프레스다”. 하버드 교수 밀스의 말입니다. 그 밖에 이 회사는 “살아있는 경영의 원칙” 등등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물론 피플 익스프레스의 경쟁률은 100대 1을 훌쩍 넘었지요. 뉴욕타임즈에는 “당신은 상품이 아닙니다. 귀하는 늘 지쳐있는 근로자가 아닙니다. 관리자가 되는 것이며 오너가 되는 것입니다.”라는 보도가 실렸습니다. 설립한지 5년도 되지 않아 이 회사는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985년에는 미국 5대 항공사가 되었지요.

하지만 왕의 몰락은 그 속도 또한 대단했습니다. 여러분은 미국에서 피플익스프레스를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이상적인 종업원의 천국 같은 기업은 이후 불과 2년만에 몰락해서 1987년 창립 7년만에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무엇이 이 최고의 기업을 한순간에 망하게 만들었을까요?

답은 내일 말씀 드리겠습니다.

by Kay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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