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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의 의미

Beyond The Bounds. 통칭 BTB라고 불리는 비주얼샤워의 네번째 타이틀이 성공적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발매 기념으로 BTB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Beyond The Bounds라는 타이틀의 의미는 말 그대로 “Bound”. 즉, 일정 영역, 한계, 닫혀있는 공간들을 넘어선다는, 혹은 그 너머에 있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이 게임에 이러한 타이틀을 붙인 이유는 여러가지 사연과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게임의 진행 자체가 일정한 닫혀있는 공간이라는 제약들을 넘어서야만 계속해서 진행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방에서 시작하지만 끝에는 거대한 고대유적도시까지 ‘한계’와 ‘Bound’들을 넘어서 진행되는 구조를 상징하고 싶다는 의미로 Beyond The Bounds라는 타이틀을 붙였습니다.

둘째로, 이제까지 시장에 등장했던 ‘모바일 어드벤처’라는 장르에 심어져 있는 “인식과 선입견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보고 싶다.”라는 의미를 가진 네이밍이었습니다. 설명을 곁들이자면 지금까지의 모바일 어드벤처라 한다면, 호러, 공포, 미스테리, 스릴러 등등의 장르를 표방하고 제작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가볍게 웃고 즐기기에 적합한 모바일 게임이라는 특성과는 조금 거리가 먼, 어떻게 보면 좀 더 상위플랫폼에서나 제대로 구현이 될 법한 연출과 특징들을 가진 게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제까지의 장르적 특성이나 선입견이라는 한계를 넘어서서, 그 너머에 있는. 모두가 웃고 떠들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어드벤처게임을 만들어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게임의 타이틀을 Beyond The Bounds라고 정했습니다.

셋째로, 이 게임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스로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서 발전해 나가기를 원한다는 의미의 Beyond The Bounds입니다. ‘랜턴 연대기의 시작’이라는 부제답게, 시리즈물로 기획되어 있는 이 게임이 향후에 어떤식으로 발전해 나갈지는 사실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계속해서 어드벤처로 제작될 수도 있고, 아예 사격시스템만 독립적으로 떼어내어 슈팅 아케이드로 제작이 될 수도 있겠지요. 혹은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RPG로 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작은 ‘어드벤처’라는 장르였지만 앞으로도 계속 ‘어드벤처’라는 장르 안에 갇혀있지 않고, 그 너머의 더 발전되고 완성된 재미의 게임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이라는 큰 강줄기에 작은 조약돌을 하나 던진 것 뿐이겠지만, 그 조약돌이 일으킨 수면위의 파장이 점점 퍼져나가, 그 너머에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Bounds’ 를 넘어서서 새로운 푸른 바다를 개척해 나갈 타이틀이 되었으면 합니다. Beyond The Bounds라는 이름에 걸맞게 말이지요.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서쪽대륙에 가보는 것이 꿈인 랜턴소년처럼 저 역시도 아직 아무도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by 정석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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