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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스타2010

일본에서 미처 일을 다 마치지 못한 채 급거 귀국한 이유는 바로 이 지스타2010 행사 때문이었습니다.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유럽, 미국 등 각지의 업체들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데요…

각 현지에 맞는 적당한 파트너사를 만나는 것이 현지 진출 전략 중 가장 어려운 전략이라고 했었던 어제 세미나 내용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공의 가능성도 높을 뿐 아니라 파트너나 저희나 얻을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포기할 수 없는 선택과 도전입니다.

보통 큰 도전을 직면하게 되는 경우 사람들은 그 앞에서 다양한 선택을 합니다. 큰 도전은 큰 실패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도전을 하지 않고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일단 도전을 하되 포기하게 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 다른 예비책을 여러개 마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큰 도전 앞에서 비주얼샤워의 정신은 “정면돌파”입니다.

벤처기업은 어쩔수 없이 모험과 위기 극복 그리고 성공을 반복할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이 모험 정신을 잃게 되는 순간 벤처는 생명력을 다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비주얼샤워는 7년이라는 생존의 기간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경험했습니다. 그 와중에 역시 도전을 두려워하고 위기를 돌아가려고 하면 그 만큼 성장도 늦어지게 된다는 High risk – High return의 법칙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면돌파”라는 방법을 선택하면서 어떻게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가, 혹은 어떻게 하면 실패하더라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가 고민하지 않습니다. 단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실패하더라도 실패 속에서 교훈을 찾으며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곘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그간 훈련해왔습니다.

회사가 성공적인 궤도에 안착하게 되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노라고 사내에서 가끔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비주얼샤워의 멤버 그 누구도 그게 언제냐를 묻지 않습니다. 그들도 저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고, 그게 오늘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충분한 훈련을 통해 성공할 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자신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본 시장진출에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지스타2010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상관 없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실패하게 되는지에 대한 또다른 교훈 하나를 몸소 체험했고, 그 만큼 성공의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12월에는 두바이 게임쇼, 내년에는 독일 게임스콘, 미국 E3등 벤처에게 기회는 무궁무진 합니다. 어떤 벤처도 기회가 없어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도전할 에너지가 있느냐. 성공하는 벤처의 비결입니다.

창업한지 1-2년 된 다들 열정에 눈이 부실 정도의 초년생 벤처도 아닌 창업 7년차의 늙은 벤처 비주얼샤워가 수 년간 쌓아온 경험은 비주얼샤워 향후 50년을 책임질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임을 모두가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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