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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 극복하기

입 속이 헐어서 희멀건 속살이 보이는 걸 구내염이라고 부르는군요.
알보칠 이미지 검색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2주일쯤 전 입술 안쪽에 구내염이 생겼는데
며칠이 지나도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일주일의 고통을 한순간으로 모아서 한번에 폭발시켜준다는
알보칠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햄스터가 놀라운 속도로 뛰어다니다가 결국 머리를 박고 죽었다는 말과
누워계시던 할아버지도 벌떡 일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추신다는
전설적인 말들을 많이 들어온 터라
약간 긴장과 흥분 상태로 약국에 알보칠을 사러 갔었죠.

약국에서 구입하면서 사용법을 물어봤더니
약사 할아버지가 그냥 면봉에 묻혀서 상처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입가에 묘한 웃음을 머금은 채로……

약사 할아버지의 알 수 없는 미소가 신경쓰이긴 했지만
어쨌든 화장실 거울 앞에 잠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서
입술을 뒤집어 깐 뒤 면봉을 꾸욱 눌러줬습니다.

일단 알보칠이 사람을 쪼는 맛이 있더군요. 기획이 잘 되어 있어요-_-;;
0.5초간은 별 느낌이 안나서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냥 확 와요.
근데 들어왔던 이야기들이 워낙 대단해서 그런건지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어요.

알보칠을 체험하신 후 브레이크 댄스를 추셨다는 할아버지는…
원래 브레이크 댄스를 출 줄 아시는 분이 아니신가 싶구요.
약사 할아버지의 묘한 미소는… 기분 탓인가봐요.

쓸데없는 말이 많았지만 요점은
혹시 구내염으로 고생하고 계시는데 망설여지신다면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한 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장혁씨 금연 꼭 성공하세요~

Re : 노영주
일기는 일기장에…

Re : 박홍관
이건 뭔가요.. 자플인가요..

Re : 박홍창
아..그건 아직 사용법을 모르셔서 그래요.
알보칠의 진짜 사용법은요.
모나미 볼펜의 볼펜심을 뺀다음 뒷 부분을 살짝 담갔다 꺼내 보세요.
그럼,볼펜심이 알보칠을 정확히 한방울 머금게 되는데요.
그걸 상처에 대면 알보칠 한방울이 상처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현상을 체험하게 되요.
이 사용법대로 시행하신다면 실망시키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면봉은..ㅎㅎㅎ 그저 웃지요.

Re: 김병선
영주씨… 이왕이면 홍창씨의 시술법대로 회사에서 한번 해주세요 ㅋㅋㅋ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고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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